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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늦은 저녁 여름, 연구원들이 캔사스의 로렌스에 있는 한 술집밖에서 서있었습니다. 그들을 고용한 사람은 Laura Van Berkel이라는 캔사스대 심리학부 대학원생으로 음주가 공평함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술집을 나올 때 연구원들은 그들에게 질문을 하고 혈중 알콜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나 자원에 대해 통제 혹은 지배하는 것이 삶에서 중요한가에 대해 9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게 했습니다.)

연구원들이 예상한 것은 수직계층적(차별적) 사고를 극복하려면 정신적 노력이 필요하다 - 그래서 결과적으로 술 취한 사람들은 인지력의 약화로 평등주의적 사고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2009년 보고에 따르면 보수주의자들인 자유주의자들보다 계급(차별)이나 권위를 더 옹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Van BerkelChris Crandall와 다른 동료들과 연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술집밖에서 인터뷰한 107명의 실험대상들이 계급(차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만 놓고 본다면, 술취한 사람들은 더 보수주의적인 응답을 했고 반면 멀쩡한 사람들은 더 자유주의적인 대답을 했다는 점입니다

 

다음 몇 년 동안, 그 연구팀은 5개의 실험을 더 해나가면서 계급(차별)에 대한 정신적인 노력과 옹호사이의 관계를 파헤쳤습니다. 각 사례에서 알게 된 사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이 산만해져 인지력이 약화되면 사람들은 계급(차별)을 더 선호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머리속에 바로 떠오르는 생각을 유도했어도 오히려, 응답자들이 생각할 시간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사람들은 어떤 직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Van Berkel의 연구 목적은 계급(차별)이 얼마나 우리의 정신영역에 자리잡고 있는지 이해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그녀의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많은 상황에서 계급적(차별적)사고는 의무불이행이라는 점입니다; 주의깊게 생각할 시간, 여력, 성향이나 능력이 없으면, 더 많은 힘과 특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고분고분해야 한다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녀의 논리가 맞다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경향을 규정하게 된 셈입니다. 예를 들어, 일할 때 시간압박을 받으면 의견을 골고루 듣지 않고 그 곳에 있는 사람들 중 제일 힘 있는 사람에게 동조하게 됩니다. 뒤집어서 얘기하면, Van Berkel의 연구가 보여주는 건 공평해질 수 있는 마음상태입니다. 명확한 사고할 수 있고 여가 중에 있다면 좀 더 공평한 시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결과들은 공평에 대해 흥미롭게 시각을 부여합니다 마음상태의 결과. 하지만 그건 일부부에 불과합니다. 심리학자들이 사람들을 개별적인 존재들로 개념화하는 반면,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상태를 형성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환경이기도 합니다. 똑같은 사람이 술집에서, 일자리 면접에서, 그리고 교회설교시간에 매우 다르게 행동하는 걸 보십시오. 그 사람은 인성장애가 아닙니다. 그 상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다른 거고, 그 사람은 그에 맞게 행동한 것 뿐입니다. 그러니 공평과 계급(차별)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조사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어떠한 사회적 환경이 두 개의 다른 대상중 하나를 차별하게 하는지 질문해 보는 겁니다.

 

Christopher Boehm은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문화인류학자로서 종을 넘나드는 각도에서 이 질문에 접근해왔습니다.

BoehmJane Goodall 연구 센터를 이끌고 있고 인류와 영장류계를 연구해왔습니다. 1999, 그는 이제는 명작이 된, “숲속에서의 계급이란 책을 출간했는데 인간 사냥-채집꾼 및 종적사회를 보노보스, 침팬지, 그리고 고릴라 종족을 비교한 책입니다. Boehm의 말대로라면 이간과 진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종족들이 인간보다 훨씬 더 계급적이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침팬지 사회에서 힘의 지배는 인간들 사이에서 보이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가 안 된다는 겁니다. 그는 왜 종족 및 사냥-채집 인간 사회가 더 공평한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한 가지 그럴듯한 답은 성격적인 차원에서 인간은 원숭이류보다 더 공평하다입니다. Boehm은 이 생각에 대한 증거를 그다지 내놓고 있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침팬지처럼 대부분의 인간도 힘을 원하고 지배받는 걸 싫어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종족 인간사회가 근본적으로 다르고 더 공평한 방식으로 조직화되어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인간과 침팬지계의 사회적 구조는 동일합니다피라미드적인 사회구조로 딱 한 명 (혹은 소수의 사람들)이 으뜸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Boehm의 말로는 모든 영장류가 비슷한 작용으로 지배된다고 합니다. 어떤 한 개인이 계급에 오를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힘이 차지되는 순간, 다른 사람들은 분개하겠죠. Boehm은 그런 사회에서는 세 가지 잠재적인 결과가 생긴다고 합니다. 한 가지는 분쟁으로 신입들이 계속 노골적으로 힘의 자리를 얻기 위해 권력자에 대항합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안정적인 지배인데 권력자가 지속적, 영구적으로 나머지를 지배합니다. 마지막 하나는 공평하게 안정적인 사회구조로 Boehm역 지배계급이라고 부르는 상황인데 피라미드 구조의 하위계층들이 서로 뭉쳐서 의도적으로 그들의 잠재적 주인을 지배할 방법을 모색한다는 겁니다.” 그런 사회에서도, 지배는 여전히 작용합니다. 단지 아래로부터 오는 집합적, 지속적 지배라는 점이죠.

 

침팬지, 보노보스, 그리고 고릴라들은 안정적인 역-지배 계급을 얻고자 투쟁합니다. 이따금씩 (피라미드식) 계급구조를 갈아엎기도 하지만 아주 잠깐일 뿐입니다. 권력자가 강하고, 똑똑하고 사회적 연계가 좋다는 것이 문제죠. 그들을 전복시키고 다시 권력을 얻는 걸 막으려면, 강력하고 지속적인 위협이 필요한데 인간이 아닌 영장류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Boehm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그가 연구한 종족 및 사냥-채집인 사회에서는 발사무기(포탄, 미사일 종류)의 개발이 공평한 성장 및 유지에 중요합니다: 약한 자들로 인해 강한 자들이 더 큰 위협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인간 사회가 다른 영장류사회보다 더 공평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무기는 공평함을 지속시켜주기에 충분히 않습니다. Boehm이 발견한 사실은 정말로 새로한 사회질서를 잘 유지하려면, 피지배층이 서로를 신뢰할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 안정적인 사회유대감을 가지고 함께 먼 미래를 내다봐야 합니다. 더 중요하게는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므로 Boehm에겐 공평함 유지에는 분명히 인간적인 무언가가 있습니다: 오직 인간들만이 긴 기간 동안 지속하기에 충분한 소통을 합니다. Van Berkel가 그녀 나름대로 보여주는 바는 우리가 단계적인 이유로 계급모델로 초기화 되는 이유는 권위에 대한 존경은 우리가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연구결과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해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권력으로의 편향은 덜 신중하고 좀 더 동물적인 자아에 순응하는 경향일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Van BerkelBoehm의 연구로 보여진 작금의 사회는 계급(차별)이라는 태만상태를 고수하도록 부추깁니다. 알다시피 가난한 사람들은 인지적인 피곤상태에 있는데 돈, 음식, 주택, 그리고 다른 기본적인 생존에 지속적으로 정신을 쏟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유한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다보니 정신이 산만한 상태입니다. Van Berkel의 연구가 밝히듯 공평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려면 차분하고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고 하는 만큼, 요즘의 빠르고 산만한 세상은 계급(차별)적 생각에 빠지게 한다는 말도 그럴싸합니다. 한편, Boehm의 연구가 신뢰, 소통, 그리고 함께 미래를 공유한다는 전체의 믿음을 지속적인 공평을 기대해 볼 만한 사회적 요인으로 규명하긴 했지만, 현 시대는 점차 대립되고 개인주의적인 행동을 하게 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이 연구는 지배가, 이론적으로, 어떻게 스스로 유지되도록 하는지 보여줍니다. 매우 계급(차별)적인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그 권력을 유지하려고 작정한다면 세가를 원하게 됩니다. 첫째, 사람들이 그 권력을 무서워해서 권력을 전복시킬 엄두도 못 내게 하고 싶어합니다. 둘째, 사람들의 마음을 -잠재적으로 그들의 신체를- 철저히 지배해서 정신적으로 피곤해져 공평과 정의보다는 계급(차별)과 권위로 마음이 향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지배층들이 의미있는 소통을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 혹은 가능하다면 결국 서로를 믿는 걸 꺼림칙하게 만듭니다. 분란이 아군입니다. 권력은 힘없는 사람들을 겁먹고, 생각 없이 혼자 있게 하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