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대학 연구가들이 최근 발표한 효과적인 사과방법입니다. 일명 용서받는 사과방법. 친구, 동료, 애인, 혹은 가족에게 사과하고 싶다면 다음의 6가지 방법으로 뻔하지 않게 사과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과학적으로)
1. 후회의 표현
예시:
“내가 생각없이 네 머리스타일 가지고 뭐라고 했나봐.”
“나도 정말 속상하게 내가 널 화나게 만들어 / 바람 맞춰 /실망시켜 버렸다.”
“네가 좋아하는 커피 잔을 깨뜨리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다니."
2. 어디서 일이 그릇된 건지에 대한 해명
예시:
“네가 그 문제에 대해 예민한 줄 몰랐어; 재밌어 할 줄 알았거든.”
“늦을 거 같아서 아예 얼굴을 비추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한 게 내 잘못이야.”
“깨끗하게 닦아주려고 하다가 바닥에 떨어뜨렸어.”
3. 문제에 대한 책임인식
예시:
“내가 망쳐버렸네.”
“~한 점에 대해서는 내가 틀렸다.”
“내가 너한테 미안한 거 하나 빚졌네.”
“도자기 컵 다룰 때 더 조심했어야 되는데.”
4. 회개 선언 (일명, 다시는 같은 짓 안 할 거라는 표시)
예시:
“좀 더 주의 깊게 말하고 너 예민해 하는 것들은 좀 더 가려서 말 할께.”
“다음엔 일찍 오거나 정말 도저히 시간 안 나는 날은 약속잡지 않을께. 막판에 취소하면 더 그러니까.”
5. 만회할 제안
예시:
“사과하는 의미로 저녁 살게 / 이사하는 거 도울께.”
“사과로, 다음 주에 생방송 방청객 하러 갈게.”
“새 잔 하나 사주거나 그 컵 얼마주고 샀건 그 두 배로 줄게.”
6. 용서구하기
예시:
“이 엄청난 짓에 대해서 제발 좀 용서해줄래?”
“내가 정말 잠깐 미친 짓 했다고 생
“내 실수는 없었던 걸로 하면 안 될까? 우리 이것만 아니었으면 아무 문제 없잖아."
협상과 갈등관리 연구저널에서 연구자들의 말에 따르면, 근본적으로 단순한 사과행위에도 어떤 잘못이던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말도 안 되는 짓을 했건 그에 대한 책임을 보이는 것이 사과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거죠. (결국 연구가들이 말하는 건 사과를 받는 사람들도 잘못한 사람들이 적어도 자신의 잘못에 책임을 지면 좋게 봐준다는 겁니다.)
하지만 관대하게 용서받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으면, 후회한다는 걸 보여주고, 상황설명도 하고 피해준 사람에게 보상도 해야 합니다.
용서를 잘 구하면 더 이상 잘못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떠들어 대야 하는 사과가 아닌 양방향적인 대화과정이 되고, 사과 받을 사람에게 신뢰회복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 사과의 과정을 이차선 도로처럼 쌍방향으로 만들면 상대방에게 더 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과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들을 최대한 확실히 하는 만큼-특히 책임지는 모습-반감 살 가능성을 낮출 수 있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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