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유명 커플틀은 보통 부드럽게 표현된 공식발표를 하면서 이혼합니다. 하지만 브란젤리나의 결별이 화요일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을 때 그런 연대의식따위는 전혀 없었습니다. 뉴스는 아침에 TMZ(미국연예뉴스사이트)에서 보도됬습니다; 그날 오후 브래드피트의 공식입장발표는 피플지였고 안젤리나 졸리의 매니져는 입장발표를 E! News에 넘겼습니다. 그러는 동안 흘러나온 소문은 외도, 중대한 학대, 및 양육방식갈등이었습니다.
이 모든 혼란을 정리하고자 MarieClaire.com이 자문을 구한 사람은 Rob Shuter이며 그는 A급 유명인들 결별 이면에 있는 상황에 관해 좀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제시카 심슨이 Nick Lachey와 헤어질 때, 그리고 제니퍼로페즈가 벤 애플릭과 결별할 때 홍보담당을 맡았습니다. 마리끌레르가 Shuter에게 질문한 건 현재 셀럽 웹사이트 편집장으로서 유명인들의 결별이 얼마나 조심스럽게 계획되는지 그리고 이런 신호들을 어떻게 읽어낼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피트와 졸리의 이혼발표 타이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놀랍게도 그녀(졸리)측이 그 뉴스를 미디어에 흘린 화요일엔 모든 주간지들 [People, Us Weekly, Life&Style 등]이 쉬었습니다. 그러니까, 주간지들은 월요일 밤에 마감을 한다는 말이죠. 졸리는 오랫동안 피플지와 작업해왔습니다. 그래서 이 뉴스가 TMZ에 흘러들어갔다는 사실로 판단해보면 그 소식은 졸리의 법무팀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는데 그녀의 법무팀은 피플지보다는 TMZ와 일하는 걸 훨씬 더 좋아하기 때문이죠.
TMZ가 이혼서류가 접수됬을 때 알았을 가능성은 없나요? 아니면 누군가 은밀히 알려줬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Harvey Levin은 TMZ 설립자로 법시스템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자신이 변호사이면서 다른 변호사들도 알고 지내죠. 어쩌다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죠. 홍보담당자와 칼럼니스트로서의 제 경험으로 봤을 때,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누군가 작정하고 흘리는 거죠. 이건 추측일 뿐이니 저도 확실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누군가 이렇게 말해줄 겁니다. "이 날짜에 접수되는 소장을 한 번 확인해봐." 그러면 알게 되는 거죠. TMZ가 그걸 발견하고 발표한 게 화요일, 모든 주간지가 이미 마감된 때라는 걸 보면 졸리측이 어느정도 관여된 거라고 느껴집니다.
게다가, TMZ가 그 소식을 유명인 기사에, 먼저 특종 잡는 쪽이 이기는 그 분야에서 그냥 터트리기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소식을 낸 것뿐 아니라, 명백하게 졸리측 편향기사였습니다. 나쁜 아버지 묘사, 마약과 알콜에 관한 내용. 계획적이라고 느껴집니다. 누가 막 알게 된 거라고 느껴지지 않고 졸리측에 우호적인 누군가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걸 돕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제 그의 (피트) 쪽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피트가 발표를 피플지에 한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대로 잘 한 거죠. 피플지는 유명인들이 위안받고 싶을 때 안전한 선택이고 말을 왜곡시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플지는 졸리와 심층 인터뷰를 원하고 있어서 다음 몇 주내에 기회를 엿볼겁니다. 피플지는 그 내용을 꼭 다룰테지만 굉장히 부드럽게 할텐데 그 이유는 피플지에서 성질을 건드리면 그녀(졸리)가 앉아서 앉아서 자기 얘기를 해줄 리가 없거든요.(성질나면 자리를 박차고 나갈거다) 제목을 붙이자면 이렇게 되겠죠: "졸리측 입장"
어떤 시점에서 요원들이 투입되나요? 실제 팀 회의를 통해서 이혼이나 별거가 발표되나요?
보통 셀럽들이 결정합니다. 그들의 결정이죠. 그리고 나서, 커플 중 더 주도적인 쪽이 그들의 측근들에게 알리고 양쪽 팀에 일종의 회의소집이 있고 보통 일종의 공동발표를 구성하게 되는데 항상 진부한 어구로 되어있습니다. 피트와 졸리의 경우 굉장히 놀라운 건 그들이 명백히 이 과정을 조율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피트측이 명백하게 때를 놓쳤다고 보는 이유는 그가 나쁜 아빠라는 얘기가 몇 시간동안 퍼지도록 그냥 놔뒀다는 점입니다. [TMZ기사 원문: "커플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안젤리나의 이혼결정은 브래드의 아이들 양육방식과 관련있습니다...그녀는 그의 방식에 극도로 화가 났습니다...실제로 안젤리나의 연예변호사 Robert Offer의 말로는 그녀의 결정은 '가족의 건강을 위함'이랍니다."] 이건 전쟁터 같고 정치와 같고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사이 같습니다. 양측이 이젠 자신의 캠프를 가지고 비상팀을 꾸려서 대두되는 이야기에 즉각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트가 자신이 나쁜 아빠라는 이야기를 방관하는 건 - 좋지 않습니다.
제시카 심슨과 닉 라셰이의 이혼소식 발표 타이밍을 어떻게 정했는지 말해주세요.
이건 오래전 일이라 TMZ같은 사이트가 극성하기 전이죠. 휴일주말에 발표한 이유는 주간지를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때 Us Weekly가 세상을 평정했을 때여서 Us Weekly가 소식을 터트렸죠. 그 소식을 알게끔 도왔다고 생각하는 게 맞겠네요…
Jolie가 홍보담당자가 없다는 기사를 읽었는데요. 그 뉴스와 그녀가 언론과의 관계가 어떤지 아세요?
그녀는 정말 홍보담당자를 두지 않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미디어를 누구보다 잘 다루죠. 굉장히 잘 알아요. 그녀 자신이 홍보담당자라서 직접 결정을 내리고 나서 그 결정을 실행할 사람들을 고용하죠.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피플지에 연대발표를 하면서 이혼했죠 — 상반되는 그 상황은 어떤 의미인건가요?
물론 그랬죠. 모든 커플들이 다 그렇게 합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졸리는 유명인 기사에 주요한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이제 커플들이 헤어질 때 끝이 안 좋을 거 같으면 이렇게 말하면 되거든요. "공동발표 안합니다. 안젤리나도 안 했잖아요."
피트의 신작과 마이온 코띠아르 소문에 대해서 말해봅시다.
그들의 영화 Allied 예고편이 이번 주에 공개되었고 소문의 타이밍이 의심스럽네요. *trailer 예고편
역사적으로 봤을 때, 유명커플들이 등장한다고 히트치진 않습니다. 그들은 이런 류의 이야기를 흘리는 것에 관해 극도의 신중을 가하죠. 영화제작사는 아마 좋아하지 않을 텐데 사람들은 브래드가 바람났다고 소문난 여자랑 같이 있는 걸 굳이 보러 가고 싶어 하지 않을테니까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예외라고 하겠죠. 하지만 혹시라도 긁어 부스럼이 되면 영화사들은 엄청난 돈을 들여야 되니 제 경험상을 봤을 때 그들은 정말 신중하게 되죠. 안 좋은 소문보단 차라리 아예 관심을 받지 않는 게 낫죠. 때론 저녁을 같이 먹었다 같은 가십용 얘기를 흘리긴 하겠지만 (킴) 카디시안 같은 식으로는 하지 않습니다.
양측다 제 삼자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아뇨. 전혀. 전 오랫동안 홍보업자였습니다—홍보업자들이 항상 진실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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