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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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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dia.repost:
From @1843mag: Timbuktu, a byword for exotic remoteness,
팀북투(서아프리카 말리의 도시)는 이국의 대명사로서
has loomed large in the western imagination for centuries.
수세기동안 서양인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왔다
In medieval times the city was a stopping-off point for trade caravans,
중세시대에 이 도시는 무역상들의 경유지였는데
 carrying gold, slaves, salt and ivory,
그들은 금 노예 소금 상아를 싣고
that crisscrossed the Sahara
사하라를 건너
on their way from the west-African kingdoms to the Mediterranean.
(그들이 각각 출발해온)서아프리카 왕국들에서 지중해로 갔다
It became fabulously wealthy.
(그러니 자연적으로) 이 도시는 엄청난 부를 누렸다
In the 14th century the Malian King Mansa Musa I
14세기엔 말리 왕 만사 무사1세가
 – possibly the richest man the world has ever known –
-(참고로)그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했다고 추정되는 인물-
 travelled through Timbuktu on a pilgrimage to Mecca
팀북투를 거쳐 메카로 이동했는데
 with an entourage of 12,000 slaves and enough gold
12000명의 노예들을 이끌고 금도 가져가면서
to cause hyperinflation in Mecca, Cairo and Medina.
메카 카이로 메디나에서 초인플레를 일으켰다
 But by the 19th century Timbuktu’s glory days were long gone
하지만 19세기에 이르러 팀북투의 영화는 쇠해졌고
 – and the Timbuktu of 2019 is an even sorrier sight.
오늘날은 훨씬 더 보기 안쓰러울 지경이다
 Decades of neglect by the Malian government and desertification in the surrounding countryside
수십년간 말리정부의 방치와 주변의 사막화로
 has left it impoverished.
도시는 황폐해졌다
 Today, it’s too dangerous for all but the hardiest travellers.
현재는 정말 건장한 여행자가 아니고선 그곳을 통과하는게 몹시 위험할 지경
 To read more about Timbuktu, from the city’s golden past to the complicated conflict tearing it apart at present, hit @1843mag and follow the link in the bio. Image: AKG #timbuktu #history #africa #mali #travel
해외 토막 뉴스
Repost @larepubblica
by @media.repost:
'Essere #leonardodavinci', il Genio rivive a 500 anni dalla morte tra cinema e palcoscenico.
'에쎄레 레오나르도 다빈치'란 제목으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사후 500년만에 스크린과 무대 사이에서 되살아난다.
 In esclusiva al cinema Farnese di #Roma
로마 극장 파르네세에서만 단독상영하는 이 영화엔
il film che muove i passi dallo spettacolo teatrale che immagina un'intervista impossibile con il geniale inventore
이 독창적 발명가와의 인터뷰를 상상으로 담아냈다
- #leonardo500 #leonardo #davinci #LeonardoAlleScuderie #scuderiedelquirinale #roma #mostre2019 - Per saperne di più link in bio. 🔄: Seguici su @larepubblica: il mondo in diretta anche su Instagram




혹시 관람하실 분들은 로마현지주소로
56 Piazza Campo de' Fiori
가시면 됩니다 ㅋㅋㅋ
해외 토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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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dia.repost:
A cartoon by @j.a.k._. #TNYcartoons

"Sure, Elizabeth Warren's policies sound good, but how am I going to not pay for them?"

물론 엘리자베스 워렌의 (특히 세금관련) 공약들은 다 좋아. (좋지만,) 그거 안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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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대선 후보 엘리자베스 워렌이 (트럼프가 내세웠던 조세관련 정책들과는 정반대로) 법인세를(35%에서21%로 낮출게 아니라) 원안으로 복귀해야한다고, 또한 (순자산5천만달러 이상인 경우 연2%의 세금을 부과하겠다는)부자세를 강행하겠다고, 급진적 조세개혁안으로 인기상승하면서 부자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나는 그 세금을 안낼것인가 ㅋㅋ

해외 토막 뉴스
Repost @larepubblica
by @media.repost:
L'annuncio di una storica dell'arte canadese:
캐나다의 한 미술사가가 발표하길
"Scoperta una nuova regina egizia".
"새로운 이집트 여왕의 발견"
 Una diarchia tutta al femminile sarebbe stata allestita
여성들의 양두정치가
 aspettando che il faraone-bambino Tutankhamon si facesse adulto:
어린 파라오 투탕카몬이 성인이 될때까지 행해졌다는데...
"Due donne, e non una,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
 regnarono sull'Egitto
이집트를 지배했다고
nel XIV secolo avanti Cristo".
BC 14세기에"
La ricerca pubblicata sul sito dell'Università del Québec di Montreal.
연구발표는 몬트리올의 퀘벡대학 사이트로.
 Nella foto:
Neferneferure con la sorella maggiore Neferbeferuaton Tasherit (a destra) -
사진은 네페르네페루레와 오른쪽은 그 언니 네페르베페루아톤 타쉐릿

 #akhenaton #tutankhamon #pharaon #egyptianmuseum #egypt #egyptian #egyptology #ancientegypt - Per saperne di più link in bio. 🔄: Seguici su @larepubblica: il mondo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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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토막 뉴스
Repost @lemondefr
by @media.repost:
La première chose qui saute aux yeux en arrivant à Ornans,
오르낭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ce sont les falaises de calcaire
라임스톤 절벽인데
qui posent des horizontales blanches au milieu des pans de verdure
(나무들로 인한)초록색을 배경으로 하얀색 수평선을 이루고
enserrant ce petit bourg
작은 마을을 둘러싸고있으며
d’un peu plus de 4 000 habitants, dans le Doubs.
두 지역에 위치한 이 마을의 인구는 4000명이 조금 넘는다.
Ces rochers, on les connaît.
이 (절벽의) 돌을, 금방 알아볼 것이다.
 Ce sont les mêmes que l’on a vus dans les peintures de Gustave Courbet.
구스타브 쿠르베 그림에 나오는 바로 그 돌이니까.
 Car revenir à Ornans, la ville natale du peintre, son refuge, son histoire,
오르낭, 화가가 태어난 곳이자 안식처이자 그의 역사인 이 곳에 온다는 건
 c’est arpenter ses tableaux.
그의 그림속을 걷는것이다.
A l’occasion du bicentenaire de la naissance du peintre,
화가 출생 200주기를 맞아
 le département du Doubs multiplie les événements.
L’occasion d’un retour aux sources.
두 관청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
Le château de Chillon (détail), 1874. Musée Gustave Courbet. Photo : Pierre Guenat
사진은 (오르낭에 있는)쿠르베 미술관의 (스위스의)쉬론성


해외 토막 뉴스
Repost @lemondefr
by @media.repost:
Charles Filiger a toutes les qualités pour être un artiste maudit et célèbre ;
샤를 필린제는 그 모든 특색(있는 화풍)으로, (생활고로) 불운했지만 이름을 알린 화가
mais, jusqu’à aujourd’hui, il n’est qu’un artiste méconnu,
하지만 오늘날엔 잘 알려져있지 않은뎃
ce que cette exposition à la galerie Daniel Malingue à Paris devrait corriger.
이번 대니얼멜랑규 화랑전시가 바꿔놓길.
 Elle réunit une soixantaine de ses œuvres,
그의 60개 작품을 선보이는데
parmi lesquelles beaucoup suscitent étonnement et admiration.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다.
Par sa qualité et son nombre, elle aurait sa place dans un musée,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미술관전시에도 무리없고
et celui d’Orsay lui-même pourrait la montrer sans hésiter.
오르세에서도 바로 전시가 가능할 수준이다.
Elle est par ailleurs accompagnée d’un catalogue et d’un ouvrage mêlant biographie et correspondances
카탈로그 전기책자 관련자료들이 함께 전시되니
qui devraient enfin répandre le nom de l’artiste au-delà des spécialistes.
-
이 모든 노력들이 마침내 작가의 명성을 드날려주길.
« Pour représenter cette vue des environs de la maison du Pen-Du (« tête noire » en breton) au Pouldu, Filiger joue de la superposition d’aplats colorés et simplifiés ». FLORENT CHEVROT / GALERIE MALINGUE, PARIS
그림정보: 폴뒤에 있는 팡뒤의 집 인근 풍경. 컬러풀하면서 형태는 단순.

해외 장문 뉴스

어떤 우유를 마셔야 할까?

 

“Almonds Every Which Way(무조건 아몬드)”의 저자는 요즘 인기상승중인 아몬드를 극찬하면서 아몬드가 모든 식사를 더 윤택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몬드 유유를 마시는 사람들의 엄청난 자기 확신은 아몬드의 영양학적 정보와 아몬드에서 우유를 만들어내기 위해 드는 엄청난 수고에 기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거품기를 이용해도 묽고 거품이 잘 안 납니다.) 매우 극단적인 아몬드 우유 추종자들은 두유는 내분비계가 교란되어도 상관없는 사람들이나 몬산토(증가하는 세계인구에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식량공급하자는 취지의 세계적 농업기업) 직원들이나 마시는 거고 젖소의 우유는 걸신들린 듯 먹는 사람들이나 마시는 거라고 표현합니다.

 

코코넛, 헤즐넛, 캐슈넛, 햄프씨드 우유는 먼 나라 얘기입니다. 보통 참혹하게 비싼 값을 치러야 얻을 수 있는 수제 혼합물로 마끼아또(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만 살짝 얹음)를 저급하게 보면서 코르타도(에스프레소에 동량의 거품 없는 걸쭉한 따뜻한 우유를 섞음)와 지브롤타(코르타도보다 우유가 더 들어가면서 우유 3/5 에스프레소 2/5 비율. 좀 더 풍부한 벨벳감이 느껴지면서 미지근한 온도)를 제공하는 곳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대기업들도 아몬드 우유를 크림 같은 농도로 걸쭉하게 만들려고 뛰어들면서 아몬드 우유 예찬론은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가뭄이 심해지면서 상황이 변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 주범으로 지탄받고 우쭐거림은 사라지고 굴욕만 남았습니다. 2014Mother Jones는 가뭄원인에 대해서 꼬집는 자신의 글에 무식한 아몬드우유 광들은 아몬드 우유 좀 그만 마셔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아몬드를 기르는데 필요한 물 자체를 논하기보단 보다 강력한 생태계적 문제로 몰아갔습니다. 전 세계 아몬드의 82%가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특히 Central Valley는 지하수를 끌어올리느라 말 그대로 붕괴직전입니다. 반면, 아몬드 우유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고 젖소 우유 시장은 위축되고 있습니다. 아몬드에 대한 수요와 높은 가격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땅 개간과 생산에 보험회사, 은행, 연금기금까지 자금을 대주고 있습니다.

 

아몬드 우유 예찬론자들은 부인하지만 아몬드가 지속가능한 식량이 될 수 없다는 반론에 젖소우유 관계자들은 잠시나마 득의양양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몬드 우유론자들과 젖소 우유론자들 간 싸움은 확실히 바람직하지 못하고 편집광적인 문화가 낳은 편집광들일 뿐입니다. 어떤 성분이 좋다고 하면-그게 석류이건, 케일이건, 그리스 식 요거트이건, 아사이베리건- 딱 선을 긋고 하나에는 일편단심 충성, 다른 하나에는 일편단심 반감을 갖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의 정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문화에서 최악의 독은 식문화가 없다는 점이다.”라며 농장과 음식 개혁을 주창한 책을 펴낸 요리사 댄 바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인들은 뭘 먹을지에 대해서 그때그때 대세에 맡기는 편이다. 이런 저런 말들에 오락가락 하면서.” 뭔가에 꽂히면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리스 식 요거트의 부산물은 산성인 유청이고 매년 북동부에서만 15천 갤런이 만들어지는데 이 때문에 물고기들이 죽어나가고 데드존(물속에 산소가 충분치 않아 생물이 살 수 없는 구역)이 만들어졌다. (2013년 그리스 식 요거트를 둘러싼 생태계 찬반론에 대한 레베카 미드의 잡지글 인용) 산성 유청은 폐기물 쓰레기 문제이다. 하지만 식습관이 수백년 혹은 수천년에 걸쳐 형성되었고 필요에 의한 소량생산만 하는 나라들에선 그런 폐액도 완전하게 소비된다: 파르마에선 돼지 사료로 쓰이고 그리스에선 고기를 재울 때 사용한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식료품점에서 다소 복잡한 계산까지 해봐야 합니다. 쇠고기는 방목된 걸로 사야 하나, 아니면 대량 사육된 걸로 사야하나? 생선은 자연산으로 사야하나, 아니면 양식장에서 길러진 걸로 사야하나? 브라질산으로 사나, 국산으로 사나? 수입쌀은 어떻고? 품목별로 다르고 생산지 별로 다르고. 양심에 의거해서 먹고 싶지만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식료품들만 사려면 너무 혼란스럽고 자가당착에 빠지게 된다.

 

소비자들은 음식을 볼 때 단편적이고 꼭 그 음식 아니면 안 될 것처럼 보는 습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뭘 먹는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어떻게 길러진 걸 먹는가에 관한 문제입니다. Belcampo는 수직 통합(원재료 생산에서 최종 제품 판매까지 모든 기업경영활동 단계에 관련된 회사를 체계적으로 매입)되어 있고 방목한 여러 품종의 고기를 다루는 회사인데 대표이사로 있는 Anya Fernald는 가뭄을 통해 우리가 배울 것은 뭘 먹고 뭘 먹지 말아야 할지가 아니라 대형농장의 한계라면서 편집광적으로 열광하는 문화 시스템으로 덕 본 것도 있지만 기후와 날씨에는 쥐약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구식 시스템들은 전혀 생산적이지 못했지만 그런 것들이 조금씩 모이니 상황은 훨씬 더 탄력적이 되었습니다. 극한의 상황을 겪어봐야 시스템도 다각화되니까요.”

 

그럼 10억 인구가 굶주리고 또 다른 10억은 영양실조인 세상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농부에게 도움이 되면서 그들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소형 농장들을 더 세워야 합니다. 특히 식량확보가 중요한 문제이고 농부나 농장일꾼들도 굶주리기 일쑤인 인구 많고 취약한 기후의 미개발국에선 더 그렇습니다. 식량 확보와 기후변화에 관한 2013년도 UN 보고서는 기존의 단일작물생산에 공을 들이는 기존의 농업방식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동시에 최대 희생자라고 지적했습니다. 좀 더 기후 친화적인 형태의 농업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Fernald가 말한 다양성을 갖춘 구식의 소형 규모에 대한 주장과 일치합니다.

 

음식에서 우리가 원하는 게 탄력성이라면 젖소나 아몬드 나무도 나쁘지 않습니다. Fernald의 지적처럼 둘 다 가뭄지역에서 생겨난 만큼 힘든 시기에도 예전만큼은 아니라도 여전히 생산될 겁니다. 다만 그녀가 권고하는 건 폐기물이 덜 나오도록 소량 생산하는 농부를 육성해서 좀 더 값을 지불하더라도 우유걱정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여러 종류의 우유에 관한 논쟁은 음식을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망과 그럼에도 그런 선택이라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겁니다. 그녀는 우리가 만들어낸 것에 대한 열정적인 충성심을 보이고 있는 것뿐입니다.”라면서 유제품 대 아몬드 제품 대결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면 차라리 그냥 블랙커피나 마시세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외 장문 뉴스

팝타르트 만드는 방법

 

 

 

80년대와 90년대 미국에서 토요일 아침이면 TV 만화를 보고 자란 분들은 설탕범벅된 아침식사메뉴광고를 아실 겁니다. 카운트 쵸큘라 시리얼바, 호랑이 티거가 "Gr-r-reat!"외치는 켈로그 시리얼 Frosted Flakes, 투칸 샘이 "냄새따라 와 봐!"라고 소개하는 켈로그 시리얼 프루트 룹스 한 사발 등등.

 

그 중 마트에서 가장 인기 좋은 메뉴는 Pop-Tart(팝타르트: 미드 길모어걸스에도 나왔던 아침메뉴)입니다. 광고 문구는 "멋지니까 인기만점"이였죠; 맛있을 뿐만 아니라 멋지기도 한데 식사란 모름지기 멋져야죠. 그 시대에 멋진 사람이란 아침을 팝타르트같은 설탕범벅음식으로 시작하는 거였습니다. 보통 달콤한 시리얼을 계란, 토스트, 오렌지 쥬스 그리고 베이컨 조각과 함께 먹으니까요.

 

건강음식 세대인 70년대분들의 아침메뉴는 보통 그런 단 음식이 아니라 치리오스(허니 넛이라 아니라 플레인), 포스트사의 시리얼인 그레이프넛츠, 통밀 토스트였습니다. 가끔은 그래놀라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될 설탕양을 직접 조절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분들의 아이들 세대가 좋아했던 아침메뉴는 시리얼과 토스터에 데워먹는 팝타르트였습니다.

 

요즘은 그런 설탕범벅된 음식들을 잘 먹진 않지만 팝타르트를 만들어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필링도 원하는대로 만들어 먹고 파이크러스트는 직접 만들어도 되고 가게에서 사와도 되죠.

 

팝타르트 만드는 방법

 

재료

 

1. 파이크러스트

밀가루로 직접 만들거나 사 온 기본 파이크러스트

(판매용은 이미 구워진 거 말고 굽기 직전까지 준비된 것)

 

2. 필링 (아래 예시들)

(딸기절임으로 클래식한 딸기타르트)

스모어(캠핑용간식): 미니 마쉬멜로, 초콜렛칩, 통곡물크랙커 잘게 부순 것

PB&J(애들 점심메뉴): 피넛버터, 좋아하는 잼이나 절임

레몬커드

누텔라같은 초콜렛 헤즐넛 스프레드

펌킨파이: 펌킨퓨레, 갈색설탕, 펌킨파이, 펌킨파이향, 소금한꼬집

핫페퍼잼, 크림치즈

갈색설탕, 시나몬

아이싱 (선택사항, 만드는 법은 아래에)

 

만드는 방법

1.오븐을 177도로 예열

2.오븐팬에 유산지를 깔거나 밀가루 살짝 뿌리기

3.반죽을 넓은 직사각형으로 펴기. 두께는 0.3cm정도로.

4.칼로 반죽을 작은 직사각형으로 나누기. 가로, 세로 각각 13cm, 8cm 정도되게 눈대중으로.

5.작은 직사각형 타르트 반죽 하나 중앙에 필링 2~3 TS 얹기.

가장자리까지 채우지 말 것.

6.손가락이나 베이킹붓에 물을 살짝 묻혀서 반죽 가장자리 매끄럽게 다듬어주기.

7.새 타르트반죽을 그 위에 얹어주기

8.손가락으로 포개진 두 개의 반죽 가장자리부분을 집어서 밀봉시키기

9.포크뒷부분으로 반죽 가장자리 찍어서 모양내기

10.포크로 반죽위에 찔러서 구멍 몇 개 내기 (이렇게 하면 안쪽 공기가 빠져나와서 굽는 과정에서 필링이 터지지 않아요)

11.나머지 반죽들과 필링으로 위 과정 반복하기

12.다 완료되면 미리 준비된 팬에 서로 간격을 두고 올려놓기.

13.28~30분 굽기. 갈색빛 날때까지.

14.최소 5분간 식히고 원하는 경우 별도로 그 위에 아이싱하기

 

아이싱 만드는 법

팝타르트 위에 하얗고 달콤한 프로스팅을 만들고 싶으면 슈거파우더 1, 우유나 물 2 TS, 그리고 바닐라 ½ts을 잘 섞어서 타르트위에 올려두면 굳어서 아이싱됩니다.

 

 

 

 

 

 

해외 장문 뉴스

미국의 절경들만 골라 볼 수 있는 기차여행이 단돈 213달러!

 

미국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저렴한 비용에 모두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제안입니다.

여행전문가이자 블로거인 Derek Low이 설계한 이 기차여행길에선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3,400마일에 달하는 절경을 단 돈 213달러에 볼 수 있습니다. 솔트레이크 시티와, 덴버, 시카고, 뉴욕은 물론이고 록키산맥, 시에라 네바다 산맥 등등의 절경도 볼 수 있습니다.

 

비현실적으로 멋진 여행계획이죠? 200달러 조금 넘는 돈이면 미국대륙횡단이 가능한 열차표 한 장을 살 수 있으니까요. (the direct California Zephyr-캘리포니아에서 뉴욕까지 잇는 앰트랙 대륙횡단여객열차-Lake Shore Limited routes-시카고와 미국 북동부를 잇는 12일 앰트랙 여객열차)

 

비용을 조금만 더 들이면 여행루트를 더 늘릴 수 있습니다. Derek2011년에 429달러를 들여서 15일용 열차패스를 끊었는데 열차가 경유하는 도시들에서 내려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망이 좋은 자리는 "Sightseer Lounge car"인데 바닥에서 천장까지 창문으로 되어있고 편안한 좌석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가는 길에 역사학자들이나 공원지기들이 설명도 해준다고 하니 승객들은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겠네요.

 

자신이 했던 대장정을 다시 한 번 꾸려줄 수 있겠냐는 수많은 요청들이 쇄도하자 Derek49달러에 기차여행계획을 세워주는 서비스를 해준다고 합니다. 고객이 바라는 관광목록을 보고 전체 여행을 구성해서 필요한 티켓을 예매해주는 일입니다.

 

그의 여행기와 여행 팁은 그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미국 최고의 여행루트와 역사여행지도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해외 장문 뉴스

 

 

현실에서 벗어나는데 러브스토리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게다가 찐한 러브신이라도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그런 이야기는 어떻게 쓸까요? Jill Shalvis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수십권의 로맨스 소설을 썼습니다. 그녀가 쓴 8개의 시리즈들 중에서 한 두 개를 골랐습니다. (가장 최근 건 Heartbreaker Bay 시리즈인데 저자는 "Friends meets Sex and the City"라고 부릅니다.). 아래에 러브신에 사용되는 팁이 공개됩니다.

 

1. 러브신이 뜬금없이 나오면 안 됩니다. 꼭 그 장면에 나와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스토리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제 경우에 뭔가 웃긴 상황을 주거나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하면서 교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러브신이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냥 건너뜁니다. 예를 들어 영화 Accidentally on Purpose에서 ElleArcher의 첫 러브신의 경우 ArcherElle을 그녀의 소파에 던지면서 소파가 부서지고 그들은 바닥에 떨어집니다. 독자들은 정말로 ElleArcher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니 불필요한 장면은 아닌 거죠.

 

 

2. 남자주인공은 구제 가능한 인간이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호락호락하면 안 됩니다. “어디서 뭐하다가 언제 툭 튀어나왔건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사람인가입니다. 저는 좀 나쁜 남자가 좋습니다. 문제도 좀 있고 장난 끼도 있는 그런 남자. 생계형 총잡이면 더욱 좋겠네요.”

 

3. 그리고 여자주인공을 남자주인공의 관계에만 매여있게 묘사하면 안 됩니다. “독립적인 여성이어야 합니다. 여자가 남자에 의해서 좌지우지하게 둬선 안 되고 사랑에만 매달려 있게 해서도 안 됩니다. 그녀의 현재 처지가 어떠하건 핵심적인 내면의 힘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남자주인공처럼 여자주인공도 결국 힘든 상황을 벗어나게 해줘야 합니다.”

 

4.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커플은 확실히 재밌습니다. “서로 진짜 안 맞는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깊은 관계로 진척되는 걸 좋아합니다. 감정이 깊어져도 재밌는 일들이 생기죠. 흥미진진하게 재미를 주는 게 중요해요.”

 

 

5. 조연들은 장면설정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쓰다보면 그런 인물들을 자꾸 만들게 됩니다. 누구든지 딱 필요한 사람만 그 사람 인생에 존재하진 않으니까요. 동료들, 가족들, 친구들 고루고루 있으면 좋죠. 그런 주변 인물들을 보면 다들 잘 알고 있듯이 상사랑 있을 때, 아랫사람들하고 있을 때, 가족들이나 친구들 혹은 전략상 친분을 유지하는 사람하고 있을 때 다 다릅니다. 누구나처럼. 그러니 등장인물을 이해하고 현실감을 주려면 그들이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는 장면들을 만들어 넣어야 합니다.”

 

6. 남자주인공이 아닌 남성 등장인물들도 있죠. “전부다 브로맨스로 가는거죠. 개인적으로 그런 관계가 많으면 좋은 것 같아요. 남자들끼리의 그런 관계는 정말 굉장히 멋진 데가 있어요. 가상의 형제, 친구, 가족이건 진짜 가족이건 간에 남자들끼리의 유대감은 매력적입니다.”

 

7. 남녀 성기에 대해 완곡하게 언급한답시고 이상한 이름 갖다붙이지 마세요. “신체부위에 우스꽝스런 이름 붙이는 거 별로예요. 그냥 그 부위이름 말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이것도 전적으로 잡지기사에 밝힌 책 저자의 의견)”

 

8. 로맨스 소설에 붙게 마련인 오명들때문에 겁먹지 마세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오명들이 왜 붙는지 안 됬어요. 로맨스는 사랑이야기잖아요. 사랑이 결실을 이루는 멋진 엔딩. 그걸 왜 뭐라고 하는지 진짜 이해가 안 되요.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뭐라는 건가요? 러브신 때문에 뭐라는 건가요?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9. 비난댓글들은 철저히 무시하세요. “리뷰를 절대 보진 않지만 만약 보게 되면 90%정도는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부정적인 글에는 그렇게 신경 안 씁니다. 그냥 그 한 사람의 의견일 뿐이고 세상사람 모두가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얼마 전에 편지 한 통을 받았는데 편지 내용은 당신 책엔 러브신과 욕이 너무 많이 나와요. 하나같이.’ 그 말은 편지 작성자가 제 책을 다 읽고 나서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는 거죠. 그러니 그게 꼭 험담하는 거라곤 볼 수 없어요. 그 편지내용이 틀린 건 아니예요. 인생이 그렇죠. (이 역시 잡지기사에 나온 책 저자의견)”

 

10. 좋아하는 작가들에게서 배우세요. “제 롤모델 중의 한 명은 Rachel Gibson인데 웃기게 쓰는 법을 배웠죠. 작가가 되기 전에 그녀의 글을 읽었어요. 웃긴 부분이 나오면 그걸 가지고 연구했죠.”

 

11. 항상 해피엔딩. “내재된 방해요소들이 많습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 사람들이 그다지 말을 나누지 않기도 하고. 휴대폰으로 문자 보내면 되는데 굳이 얼굴보고 얘기하진 않잖아요. 정치적 갈등과 견해도 있고 그런 요소들은 많죠. 하지만 결국 누군가와는 소통을 하는 거죠. 그게 남녀 사이건, 남자들끼리건 여자들끼리건, 뭐가 되었건 소통을 하면서 사랑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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